전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여름 팔레트 (My Summer Palette) 2018년 여름을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"마법 같은 시간". 잘츠부르크에서 일을 하기 위해 잠시 유럽에 머물렀다. 6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- 3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이었지만 다채로운 색깔로 가득했던 하루 하루. 흘러가는 시간과 스쳐지나가는 순간들을 붙잡고자 사진을 찍으며, 카메라와 함께 유럽을 누비며 내 안의 예술가를 발견할 수 있었다. 유럽에서의 짧은 시간이 못내 아쉬워 기회가 닿는 대로 다녔던 유럽의 도시들 - 상트페르부르크, 런던, 뮌헨, 비엔나, 부다페스트, 프라하, 할슈타트 그리고 잘츠부르크. 모두 다른 풍경, 공기, 색채를 머금고 있었다. 카메라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보니 렌즈 너머의 색깔을 포착할 수 있었던 시간. 마법 같았던 유럽에서의 날들을 마무리하며 작업했던 첫 사진 프로.. 이전 1 다음